2020년 창업 이래 '인재투자컴퍼니(人財投資, jinzai tōshi kanpanī)'라는 이름으로 걸어온 INA&Associates의 경영 철학과, 앞으로 부동산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부동산 업계는 왜 지금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낡은 관행과 다단계 하도급 구조, 정보의 비대칭성 같은 업계의 구조적 과제가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로 해소되어 가고 있습니다.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부동산 개발회사에 입사해 분양 아파트(일본에서는 '맨션'이라 부릅니다) 사업에 몸담았던 시절을 돌이켜보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사람들이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보상받지 못하는 상황을 수없이 목격했습니다. 이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바꾸고 싶다는 강한 바람이 2020년 2월 오사카에서 INA&Associates를 창업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부동산 중개·분양 시장에서도 다단계 유통 구조와 정보 비대칭이 오랫동안 지적되어 온 과제라는 점에서, 이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일 양국 부동산 업계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숙제라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플랫폼을 만든다'는 창업 당시의 비전 아래, 우리는 부동산과 IT를 결합한 사업을 전개해 왔습니다. 부동산 업계의 혁신은 기술력과 인간력이라는 두 축이 함께 이루어낼 때 비로소 실현되는 것입니다.
기술은 부동산 거래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AI와 블록체인 기술로 거래의 투명성이 한층 높아지면서 기존의 '블랙박스' 같던 관행에서 벗어날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기존의 부동산 거래는 정보의 비대칭성과 복잡한 절차 때문에 전문가만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기술의 발전으로 거래의 투명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처럼 정보 공개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일본의 흐름과 방향성을 같이하는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INA는 부동산 관리에서도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효율적이면서도 투명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입주자 모집부터 관리 업무, 문제 대응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높은 입주율과 수익성 향상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매물 정보 관리나 제안서 작성에 드는 업무 시간을 크게 줄임으로써 제안할 수 있는 매물 수가 늘어나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와 성약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왜 '인재(人財)'야말로 기업 가치의 원천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부동산업의 본질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데 있으며, 인간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오히려 더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저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기업이 가진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은 '인재(人財)'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과 열정, 성장이야말로 기업의 경쟁력을 만들어내고, 사회에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어에는 발음이 같지만 뜻이 다른 두 개의 '진자이(jinzai)'가 있습니다. 하나는 흔히 쓰이는 '人材'로, 노동력으로서의 사람, 즉 '인력'에 가까운 의미입니다. 다른 하나가 저희가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人財'로, '재물(財)'이라는 한자를 써서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회사의 소중한 자산 그 자체로 여기는 사고방식을 나타냅니다. 한국어에서는 '인재(人材)'라는 한 단어로 두 의미를 함께 표현하기 때문에 이러한 구분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본어에서는 이 한자 하나의 차이에 '사람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라는 경영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직원을 단순한 '인력(人材)'이 아니라 '인재(人財)'라고 표현하며, 그 육성과 활약의 장을 만드는 일을 경영의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부동산 사업에서 '신뢰'는 어떻게 쌓아가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투명한 정보 제공과 성실한 커뮤니케이션, 책임 있는 행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고객과의 굳건한 신뢰 관계를 만들어냅니다.
고객과의 신뢰 관계 없이는 진정으로 가치 있는 비즈니스가 성립할 수 없습니다. 부동산업을 통해 단순히 매물을 거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고객의 인생에 가치를 더하는 좋은 동반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모든 활동의 토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부동산 거래는 개인 자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중개인과 고객 사이의 신뢰가 거래의 성패를 가른다는 점은 한일 양국이 다르지 않습니다.
비저너리 컴퍼니로 가는 길이란?
결론부터 말하면, 명확한 이념을 바탕으로 시대의 변화를 뛰어넘어 장기적으로 계속 발전하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비저너리 컴퍼니(Visionary Company)'란 단순히 성장하는 기업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를 이겨내며 오랜 기간 발전을 이어가는 기업을 말합니다. 우리가 내세우는 비전은 '세계 1위의 인재투자컴퍼니'입니다. 직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우리와 관계를 맺는 모든 사람의 인생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INA는 어떤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부동산 유통·관리·기술·인재 소개·컨설팅이라는 5개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종합력을 강점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창업 후 5년이 지나 오사카 본사에 이어 도쿄에도 영업소를 열었습니다. 'Town Map' 출시와 부동산 회사를 위한 웹사이트 구축 서비스 'INA WEB'의 전개, 2021년에는 임대 관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등 꾸준히 사업 영역을 넓혀 왔습니다. 2024년부터는 부동산 업계에 특화된 인재 소개 사업도 시작해,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한 매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부동산 비즈니스에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단순한 매물 거래가 아니라 고객이 꿈꾸는 삶을 실현하도록 돕는 '파트너'로서의 존재 가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부동산 유통 사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고객과의 신뢰 관계입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자산성이라는 두 측면에서 최적의 부동산을 제안하는 동시에, 중립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최선의 해법을 제시하는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왜 INA가 '인재(人財)'라는 말을 쓰는가 하는 철학이 모든 서비스에 일관되게 흐르고 있습니다.
함께 그려가는 미래
우리는 앞으로도 '세계 1위의 인재투자컴퍼니를 지향한다'는 비전 아래, 사람을 기업의 보물로 여기고 그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쏟아가겠습니다.
기술의 힘으로 경계를 허물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재능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을 가슴에 품고 계속 도전해 나가겠습니다. 이 이념에 공감해 주시는 분들과 함께 새로운 부동산 업계의 모습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INA&Associates는 어떤 회사인가요?
2020년 오사카에서 창업한 부동산×IT 기업입니다. 부동산 유통, 부동산 관리, 기술, 인재 소개, 컨설팅이라는 5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세계 1위의 인재투자컴퍼니'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 기술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요?
AI를 활용한 매물 매칭, 온라인 계약 시스템,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습니다. INA에서는 입주자 모집부터 관리 업무까지 모든 과정에 기술을 도입해 효율화와 투명성 향상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인재(人財)'와 '인재(人材)'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人材'가 노동력으로서의 사람을 가리키는 데 비해, '人財'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대체할 수 없는 재산(자산)으로 바라보는 사고방식입니다. 한국어로는 두 표기가 모두 '인재'로 똑같이 읽히지만, 일본어에서는 한자를 달리 씀으로써 이 차이를 표현합니다. INA는 인재(人財)야말로 기업 가치의 원천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경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