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에서 퇴거할 때, "보증금으로 청소비를 충당할 수 있으니 대청소까지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퇴거 시 청소 여부는 원상회복 비용의 추가 청구 위험과 직접 연결됩니다. 이 글에서는 퇴거 전에 해두면 좋은 청소 범위와 유용한 아이템을 정리했습니다.
퇴거 시 청소는 하는 편이 좋은가요?
임대주택에서 퇴거한 뒤에는 관리회사가 하우스클리닝을 진행합니다. 입주 시 보증금을 맡겼다면 원상회복 비용에 충당되지만, 통상적인 사용 범위를 넘는 오염이 있으면 추가 비용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반면, 적절하게 청소해 두면 보증금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완벽하게 새것처럼 만들 필요는 없지만, 상식적인 범위에서 청소해 두는 것이 보증금 분쟁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중점적으로 청소해야 할 곳은 어디인가요?
바닥
가구와 가전을 옮기면 오랜 세월 쌓인 먼지와 오염이 드러납니다. 청소도구는 이사 짐의 마지막에 넣어 두고, 퇴거 직전에 바닥을 청소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마룻바닥은 홈을 따라 먼저 청소기를 돌린 뒤, 꽉 짠 걸레로 마무리해 주세요. 기름때에는 뜨거운 물에 적셔 짠 걸레가 효과적입니다.
벽
가구 뒤쪽은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입니다. 비닐 벽지는 먼저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한 뒤, 꽉 짠 걸레로 두드리듯 닦아냅니다. 벽지의 소재에 따라 세제로 변색되거나 손상될 수 있으므로,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먼저 시험한 뒤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 사용하는 공간
평소에 청소가 잘 되어 있었다면 과도한 청소까지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곰팡이나 물때가 심하게 들러붙어 있다면 퇴거 전에 정리해 두는 것이 고액의 교체 비용 청구 위험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욕실의 곰팡이와 비누 찌꺼기, 화장실 물탱크의 물때와 소변 튐 오염은 확인해 두세요.
창문
가구와 커튼이 없는 상태가 되면 창문의 오염이 더 눈에 띕니다. 물을 묻힌 신문지로 닦으면 잉크가 기름때를 분해하고 김서림 방지와 광택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퇴거 시 청소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
멜라민 스펀지
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연마 스펀지로, 수도꼭지, 가스레인지, 타일, 환풍기, 문손잡이에 눌어붙은 오염을 제거하는 데 적합합니다. 물을 충분히 적신 뒤 부드럽게 문지르고, 마무리로 마른 수건으로 닦아 주세요.
구연산·베이킹소다
물때와 비누 찌꺼기는 알칼리성이므로, 산성인 구연산으로 중화해 제거합니다.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으로 연마 효과가 있어 주방의 기름때와 눌어붙은 자국 제거에 유용합니다.
천장 곰팡이 제거 와이퍼
욕실 천장을 청소할 때는 높이와 세제가 떨어지는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세제가 필요 없는 곰팡이 제거 와이퍼를 사용하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임대인 필독] 임대 경영의 성패를 가르는 "입주 전 점검" 완전 가이드
- 임대료 감액 가이드라인이란? 2020년 민법 개정의 영향과 임대인의 대응 방법
- 임대주택 보안 시스템 설치 시 원상회복 비용: 임대인이 알아야 할 부담 규칙
자주 묻는 질문(FAQ)
Q. 퇴거할 때 청소를 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 비용이 청구되나요?
A. 오염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적인 사용 범위를 넘는 오염으로 판단되면 추가 청소 비용이 보증금에서 차감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보증금을 초과하는 추가 청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Q. 시간 경과로 생긴 오염도 퇴거 시 청소해야 하나요?
A. 시간 경과에 따른 오염(햇빛으로 인한 변색, 전기 자국 등)은 임대인 부담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임차인은 "통상적인 사용 범위를 넘는 오염"만 대응하면 충분합니다.
Q.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나요?
A. 통상적인 사용 범위라면 수선비는 임대인 부담이지만, 하우스클리닝 비용은 계약 내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임대주택 분쟁방지 조례(도쿄 룰) 등의 내용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