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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임팩트 부동산이란? 빈집 900만 채가 던지는 질문

소셜임팩트 부동산·빈집 900만 채·아키야(AKIYA) 열풍을 중심으로, ESG를 넘어선 임팩트 투자형 부동산의 수익 구조를 이나자와 다이스케가 해설합니다. 초고자산가·자산가를 위한 칼럼입니다.

최종 업데이트: 약 17분 소요

연재 「신뢰의 설계도 – 부동산이 다시 묻는 부의 본질」에 대하여
이 연재는 자산을 '늘리는' 시대에서 자산으로 '무엇을 남길 것인가'가 중요해지는 시대로의 전환을 다룹니다. 가장 오래된 자산군인 부동산을 통해 신뢰·승계·사회·기술·인간의 가치를 횡단적으로 고찰하는 전 6회 시리즈입니다.

자산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사고방식이 자산가들의 투자 철학에 조용히 스며들고 있습니다. 지난 회 부동산 승계가 다시 묻는 '의지'의 설계 | 나눌 수 없는 자산을 물려주는 법에서는 '누구에게 물려줄 것인가'라는 상속의 질문을 다뤘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그 너머의 질문 – '물려준 뒤, 그 자산은 무엇을 하는가' – 로 한 걸음 더 들어갑니다. 빈집 900만 채라는 일본 고유의 현실과 국제적인 임팩트 투자의 흐름이 교차하는 지금, 부동산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장치가 될 수 있을까요? 그 가능성과 현실을 차분히 다시 짚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이 기사에서 다루는 일본의 임대차 관행은 한국의 전세 제도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한국의 전세는 임차인이 목돈(전세보증금)을 맡기고 계약 종료 시 전액을 돌려받는 대신 월세를 내지 않는 구조이지만, 일본에는 이러한 '보증금 예치형' 임대차 관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시키킨(敷金, 원상회복 비용에 충당되는 예치금으로 일부만 환급)과 레이킨(礼金, 임대인에게 지급하는 사례금으로 환급되지 않음)이라는 일본 특유의 관행이 자리 잡고 있으며, 여기에 매달 임대료를 별도로 지불합니다. 이는 일본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는 한국 투자자가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제도적 차이입니다.

'수익률'만으로 부동산을 논하는 시대는 끝났는가?

오랫동안 부동산 투자의 평가축은 수익률이었습니다. 표면 수익률, 실질 수익률, IRR. 숫자로 이야기되는 부동산은 어디까지나 '자본 증식 장치'로 기능할 것을 요구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 평가 구조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ESG 투자라는 개념이 부동산 분야에 본격적으로 유입된 것은 2010년대 후반입니다. 국토교통성(国土交通省,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Transport and Tourism) 검토회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ESG 투자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12조 엔(원화로 약 109조 원)에 달합니다. 환경(E)에 대한 대응은 그린빌딩 인증을 통해 가시화가 진행되었고, 거버넌스(G) 역시 기업 지배구조 개혁과 맞물려 정비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S', 즉 사회(Social)에 대한 대응은 부동산 분야에서 거의 손대지 않은 공백 지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3년 3월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사회적 임팩트 부동산' 실천 가이던스는 업계에 새로운 좌표축을 가져왔습니다. 이는 단순한 제도 정비가 아니라, '부동산이 사회에 대해 무엇을 만들어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투자 평가의 중심에 두는 것이었습니다.

국토교통성이 그리는 '사회적 임팩트 부동산'의 4단계 프레임워크란?

국토교통성이 정의한 '사회적 임팩트 부동산' 프레임워크는 52개 항목에 이르는 사회 문제를 네 단계로 정리한 것입니다. 각 단계가 나타내는 의미는 단순한 분류가 아니라, 부동산이 사회 인프라로서 지닐 수 있는 가능성의 지도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1단계: 안전·존엄 – 삶의 기반을 보장하는 부동산

가장 근본적인 층위는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곳을 제공한다'는 부동산의 원초적 사명과 관련됩니다. 고립된 고령자에게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 곤란 계층을 지원하며, 외국인이나 장애인의 거처를 확보하는 것.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며 살 수 있는 기반을 부동산이 어떻게 지탱할 것인가. 이는 자선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의 토대를 유지하기 위한 투자로 자리매김됩니다.

2단계: 심신의 건강 – 주거가 삶의 질을 좌우한다

주거의 질은 그곳에 사는 사람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단열·에너지 절약 성능이 높은 주택은 거주자의 생활비를 낮추고, 히트쇼크를 예방하며, 정신적 건강을 지탱합니다. 지역 의료·요양 시설과의 연계, 그룹홈이나 육아 지원 시설의 공급. 이러한 '건강에 기여하는 부동산'이라는 범주가 2단계의 핵심입니다.

3단계: 풍요로운 경제 – 고용·산업·지역경제와의 연결

빈집을 개조해 위성 오피스로 만들어 지방 이주를 촉진하거나, 폐교를 공유 주방으로 전환해 지역 식품 산업을 육성한다. 이러한 시도들은 부동산이 지역경제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부동산 관리의 사회적 가치란? 지속가능한 자산 운용을 실현하는 관리의 역할과 실천에서도 논했듯이, 관리라는 행위 자체가 지역경제에 복리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4단계: 매력적인 지역 – 지역 커뮤니티와 도시 문명의 재생

최상위 단계는 부동산이 '지역의 문화와 기억'을 담당하는 존재가 된다는 비전입니다. 오래된 마치야(町家)나 창고를 재생해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면, 지역의 역사적 맥락이 계속 살아 숨쉬게 됩니다. 사람이 모이는 장소가 생겨나고, 커뮤니티가 다시 형성됩니다. 그것이 도시의 매력이 되어 새로운 사람을 끌어들입니다. 부동산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장소의 이야기'를 담당하는 사회적 장치라는 뜻입니다.

빈집 900만 채 – '부(負)동산'을 '사회자본'으로 전환하는 투자의 논리란?

이 4단계 프레임워크가 가장 현실감 있게 작동하는 현장이 바로 일본의 빈집 문제입니다. 총무성(総務省, Ministry of Internal Affairs and Communications) '2023년(令和5年) 주택·토지 통계조사'(2024년 9월 확정 발표)에 따르면 전국의 빈집은 900만 채, 빈집률은 13.8%에 달합니다. 이는 5년 전의 846만 채에서 54만 채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중에서도 심각한 것은 '임대·매각용 및 별장 등을 제외한 빈집'이 385만 채에 이른다는 사실로, 이는 누구에게도 활용되지 않은 순수하게 '잠들어 있는 부동산'입니다.

'부(負)동산'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은 필연이었습니다. 재산세 과세, 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 비용, 상속 등기의 복잡함. 삼중고라 할 만한 부담을 짊어진 빈집은 소유자에게 '부(負)의 자산'으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발상의 전환이 일어납니다. '부동산(負動産)'을 '사회자본'으로 전환한다는 관점입니다.

국토교통성은 2024년 6월 '부동산업에 의한 빈집 대책 추진 프로그램'을 수립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빈집을 단순한 '문제 물건'이 아니라 지역 재생의 자원으로 재정의합니다. 이주·정주 촉진, 관광 자원화, 농촌 체험형 숙박시설로의 전환, 복지시설로의 개조. 이러한 '재생 투자'는 사회 문제 해결형 부동산 활용으로서 임팩트 투자의 맥락에 온전히 접속될 수 있습니다.

AKIYA 무브먼트 – 일본의 빈집에 몰리는 해외 자금의 진짜 의미는?

흥미롭게도 이 '부동산(負動産)'에 해외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AKIYA'라는 말이 이제 영어권·중국어권 인터넷에서 독립된 개념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Akiya Japan', 'Akiya Heaven' 같은 외국인 대상 빈집 중개 플랫폼이 급증했고, 지방의 빈집이 수십만 엔에서 수백만 엔(원화로 환산하면 대략 200만 원대에서 4,000만~5,000만 원대 수준)에 해외 개인 투자자에게 팔리고 있습니다.

이 현상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겹쳐 있습니다. 우선 엔저라는 구조적인 순풍입니다. 엔화 기준으로는 저렴해 보이는 지방 부동산이, 외화 기준으로 보면 '값싼 진짜 부동산'으로 비칩니다. 다음으로 일본 지방 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입니다. 고민가(古民家), 초가지붕, 사토야마(里山)의 풍경이 해외 자산가들에게 '희소한 체험 자산'으로서 가치를 지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보조금 제도의 존재입니다. 지방자치단체의 빈집은행이나 개조 보조금은 외국인 취득자에게도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투자 비용을 낮추고 있습니다.

다만 이 흐름에는 새로운 규제 동향도 뒤따릅니다. 농지 취득 규제 강화(2025년 4월 시행), 그리고 외국인의 부동산 등기 시 국적 공개 의무화(2026년 4월 시행). 투명성을 높이고 안보상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변경입니다. 외국인과의 부동산 거래를 시작하려면? 부동산 회사가 내딛는 첫걸음에서도 언급했듯이, 외국인과의 거래에 관한 실무는 지금 바로 제도적 과도기에 놓여 있습니다.

여기서 일본의 자산가에게 중요한 질문이 생깁니다. 당신이 '부동산(負動産)'으로 안고 있는 지방 부동산은 글로벌한 시선으로 보았을 때 무엇으로 비칠까요. 해외 자금이 몰리는 이유는 일본인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가치의 비대칭성'을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한국 투자자에게 이 흐름은 특히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전세 제도 아래에서는 임대인이 목돈을 장기간 묶어두는 대신 시세 차익에 의존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지만, 저출산·고령화로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상승 여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해외 자산 분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엔저를 활용해 소액으로 일본 지방 부동산을 취득하는 것은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일 수 있지만, 공실 리스크·수리 비용·현지 관리 체계 부재라는 위험도 동시에 존재합니다. 즉 AKIYA 투자는 '싸게 사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관리 체계를 어떻게 구축하는가'가 성패를 가르는 자산군이라는 점을 한국 투자자는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SG를 넘어서 – 사회 문제 해결형 부동산 투자의 수익 구조를 설계하려면?

그렇다면 사회적 임팩트를 의식한 부동산 투자는 재무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여기가 바로 ESG 투자와 임팩트 투자의 근본적인 차이가 갈리는 지점입니다.

재무적 수익과 사회적 수익의 이축 평가

ESG 투자는 환경·사회·거버넌스에 대한 배려가 장기적인 재무 성과에 기여한다는 이론에 근거합니다. 즉 '악영향을 줄이는' 것이 평가의 축입니다. 반면 임팩트 투자는 '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그 성과를 측정·관리합니다. 부동산에서는 빈집 재생을 통해 창출되는 고용 수, 이주 세대 수, 지역 소비액 증가와 같은 '사회적 수익'을 재무적 수익과 나란히 평가하는 이축 평가가 요구됩니다.

임팩트 투자의 '가중' 사고: 리스크와 리턴의 재정의

임팩트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사회적 수익을 가미한 리스크 조정 수익'이라는 사고방식입니다. 지역사회와의 관계 구축으로 공실 리스크가 낮아지고, 보조금·세제 우대로 현금흐름이 안정되며, 지역 인재가 그 부동산의 관리를 담당한다. 이러한 '지역 밀착형 복리'는 장기적으로 순수한 재무적 수익률을 뛰어넘는 가치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 시장의 투자 기회: 임팩트 투자 잔액과 GPIF 참여의 의미

내각부(内閣府, Cabinet Office) '임팩트 매니지먼트에 관한 국내외 동향 조사보고서'(2025년 3월 31일)에 따르면 국내 임팩트 투자 잔액은 약 11.5조 엔(원화로 약 105조 원, 전년 대비 197%)으로 급격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의 연기금인 GPIF(일본 공적연금 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 Government Pension Investment Fund)가 2025년도부터 임팩트 투자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것은, 이 투자 기법이 주류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개인 자산가에게 이는 '선진적인 투자자가 다루는 틈새 테마'가 아니라 '앞으로 10년의 주류 투자 철학'으로 받아들여야 할 전환점입니다. 초고자산가를 위한 부동산 비즈니스 최전선 | 요구되는 서비스와 성공의 열쇠에서 논했듯이, 초고자산가의 부동산 전략은 지금 단순한 자산 보전에서 '사회와의 연결'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습니다.

저의 생각

솔직히 말하면, 제가 이 일을 시작했을 무렵에는 부동산의 평가 기준이 수익률과 입지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표면 수익률을 보고, 수급을 읽고, 출구를 생각한다. 그것이 투자자의 일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경영에 몸담게 되면서 고객의 자산과 그 너머에 있는 삶을 계속 마주하는 가운데, 그 질문은 조금씩 바뀌어 갔습니다.

'이 부동산은 누군가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는가.'

INA&Associates가 소중히 여기는 '관계된 모든 사람의 행복'이라는 핵심 가치는, 사실 이 질문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너만 이득을 보는 부동산 경영이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 주변에 사는 사람, 미래의 지역사회까지 포함한 '관계된 모든 사람'이 그 부동산의 존재로 인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진다. 그러한 경영의 형태를 추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아 가장 견고한 자산의 모습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사회적 임팩트 부동산이라는 프레임워크는 저에게 '그러한 경영을 언어화한 것'이었습니다. 국토교통성이 정리한 4단계의 가치축은, 우리가 감각적으로 소중히 여겨온 것을 투자 평가의 언어로 번역한 것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질문을 남겨두고 싶습니다. 지금 당신이 가진 부동산은 사회에 무언가를 '돌려주고' 있습니까.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반드시 모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양립 속에야말로 다음 시대의 '신뢰받는 투자자'의 모습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질문에 정답은 없으며, 중요한 것은 그것을 계속 묻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국의 자산가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져보고 싶습니다. 전세라는 제도는 오랫동안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으로 기능해 왔지만, 그 자산이 사회에 무엇을 돌려주고 있는지를 묻는 문화는 상대적으로 낯설 수 있습니다. 수익과 사회적 환원이 양립할 수 있다는 이번 회의 논의는, 전세 중심의 자산 운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려는 한국 투자자에게도 유효한 관점이 될 것입니다.

정리

  • 부동산 ESG 투자(약 12조 엔·2021년, 원화 약 109조 원)는 'E'와 'G'에 치우쳐 있으며, 'S(사회)'가 공백 지대로 남아 있었다
  • 국토교통성 '사회적 임팩트 부동산' 실천 가이던스(2023년 3월)는 52개 항목의 사회 문제를 4단계 프레임워크로 정리해, 부동산의 사회적 가치 평가에 새로운 좌표축을 제시했다
  • 총무성 '2023년(令和5年) 주택·토지 통계조사'(2024년 9월 확정 발표)에 따르면 전국의 빈집은 900만 채·빈집률 13.8%. '임대·매각용 및 별장 등을 제외한 빈집' 385만 채는 사회 문제 해결형 투자의 주요 타깃이 될 수 있다
  • 'AKIYA'가 해외에서 독립된 개념으로 통용되는 AKIYA 무브먼트는, 일본의 자산가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가치의 비대칭성'을 보여준다
  • 임팩트 투자는 'ESG 배려'에서 '사회적 가치의 적극적 창출'로 나아가는 투자 기법. 내각부 조사(2025년 3월)에 따르면 국내 잔액은 약 11.5조 엔(원화 약 105조 원, 전년 대비 197%)이며 GPIF도 본격 참여를 시작했다
  • 수익과 사회적 수익의 이축 평가가 앞으로 10년 부동산 투자 평가의 주류가 되어갈 것이다
  • 다음 회에서는 AI가 부동산 감정을 능가하는 시대에, 인간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란 무엇인지를 묻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사회적 임팩트 부동산'과 ESG 부동산 투자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ESG 부동산 투자는 '환경·사회·거버넌스에 대한 악영향을 줄이는' 것을 평가축으로 삼아, 그린빌딩 인증이나 투명한 거버넌스 체제가 평가되는 방식입니다. 반면 사회적 임팩트 부동산은 '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그 성과를 측정·관리할 것을 요구합니다. 국토교통성 가이던스가 제시하는 4단계 프레임워크(안전·존엄 / 심신의 건강 / 풍요로운 경제 / 매력적인 지역)는 그 사회적 가치를 구체화하기 위한 평가축입니다. ESG 투자가 '배려하는 투자'라면, 임팩트 투자는 '변화를 일으키는 투자'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Q2. 빈집 900만 채 중 투자 대상으로서 현실적인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A. 총무성 '2023년(令和5年) 주택·토지 통계조사'(2024년 9월 확정 발표)에 따르면, 빈집 900만 채 중 '임대용' 318만 채·'매각용' 29만 채·'별장 등 이차적 주택' 38만 채를 합한 385만 채는 어떤 형태로든 활용 의도가 있습니다. 가장 문제시되는 '기타 빈집(임대·매각용도 아니고 별장도 아닌 방치된 물건)'은 385만 채에 달합니다. 후자 중에서도 건물 상태·입지·권리관계의 복잡함을 고려하면 즉시 활용 가능한 것은 전체의 일부에 그치지만, 국토교통성의 빈집 대책 프로그램과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조합하면 투자 대상이 되는 사례는 확실히 늘고 있습니다.

Q3. AKIYA에 투자하는 외국인은 어떤 목적으로 매입하고 있나요?

A. 크게 세 가지 패턴이 보입니다. 첫째는 '세컨드홈·별장'으로 매입하는 경우로, 일본의 자연·문화에 매료된 구미·동남아시아의 자산가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둘째는 '민박·농촌 체험형 숙박 등 관광 활용'으로, 지방의 고민가를 방일 외국인 대상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하는 패턴입니다. 셋째는 '투자·전매' 목적으로, 엔저 국면의 저평가 매력을 활용한 시세차익 노림수입니다. 참고로 2026년 4월부터는 외국인의 부동산 등기 시 국적 공개가 의무화되어, 거래의 투명성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Q4. 사회적 임팩트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A. 우선 국토교통성 '사회적 임팩트 부동산' 실천 가이던스(2023년 3월)를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52개 항목의 사회 문제와 4단계 프레임워크가 정리되어 있어, 자신의 부동산 자산이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현재 보유한 부동산이나 취득 후보 물건을 '재무적 수익'과 '사회적 수익'이라는 두 축으로 다시 평가해 보는 것입니다. 특히 지방에 잠들어 있는 빈집이나 저가동 물건은 사회적 임팩트 투자의 출발점으로서 가장 큰 가능성을 지닌 자산입니다. 전문가와 협력하면서 지역 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정보를 함께 확인하면, 구체적인 투자 스킴을 그려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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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uke Inazawa, President & CEO of INA&Associates Inc.

저자

대표이사 사장 / CEOINA&Associates 주식회사

INA&Associates 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 수도권과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매매 중개, 임대 중개, 부동산 관리 사업을 총괄한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전략과 초고액 자산가 대상 부동산 컨설팅을 전문으로 한다.

이나자와 다이스케는 INA&Associates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사장(CEO)이다. 오사카 본사와 도쿄 영업소를 거점으로, 수도권과 간사이 지역에서 부동산 매매 중개, 임대 중개, 부동산 관리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총괄한다.

전문 분야는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전략 수립, 임대 경영의 수익성 최적화, 초고액 자산가(UHNWI) 및 기관 투자자를 위한 부동산 컨설팅, 그리고 크로스보더 부동산 투자이다. 국내외 투자자에게 데이터에 기반한 장기적 관점의 자문을 제공한다.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인재이다」라는 경영 이념 아래 INA&Associates를 「인재 투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인재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업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또한 경영자로서 변화의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십과 조직 문화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발신하고 있다.

취득 자격은 11종: 택지건물거래사, 공인 부동산 컨설팅 마스터, 맨션 관리사, 관리업무 주임자, 임대 부동산 경영관리사, 행정서사, 개인정보 보호사, 갑종 방화관리자, 경매 부동산 취급 주임자, 맨션 유지보수 기술자, 대금업 업무 주임자.

  • 택지건물거래사 (宅建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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