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단독주택에 비해 이웃의 생활 소음이나 발소리가 분쟁으로 이어지기 쉬운 주거 환경입니다. 차음성이 높은 매물을 고르려면 구조, 평면, 층수의 세 가지 포인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소음의 소음 수준이란? 기준을 알아두세요
소리의 크기는 dB(데시벨)로 표시됩니다. 스트레스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소음 수준은 50dB 이하가 기준이며, 수면 중에는 40dB 이하가 바람직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생활 소음 | 소음 수준 |
|---|---|
| 에어컨 | 약 41~59dB |
| 아이들이 뛰는 소리 | 약 50~66dB |
| TV | 약 57~72dB |
| 청소기 | 약 60~76dB |
| 피아노 | 약 80~90dB |
왜 아파트에서 소음이 새어 나올까요?
소음이 새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공기 전달음(말소리, TV 소리처럼 공기 진동으로 전달되는 소리)과 고체 전달음(발소리, 문을 여닫는 소리처럼 구조체를 진동시키는 소리)이 결합되면서 공동주택 특유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방음, 차음, 흡음의 차이란?
‘방음’은 개념적인 표현이며, 구체적인 대책으로는 차음(소리를 차단함)과 흡음(소리를 흡수함)이 있습니다. 방음 대책에서는 차음을 기본으로 하고 흡음을 함께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콘크리트와 석고는 차음재로, 글라스울과 우레탄 폼은 흡음재로 사용됩니다.
차음성이 높은 아파트를 구별하는 포인트는?
구조: 철근콘크리트 구조를 선택합니다
구조별 차음 성능은 철근콘크리트 구조(RC조) > 중량 철골조 > 경량 철골조 = 목조 순입니다. RC조는 벽과 바닥에 콘크리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활 소음을 차단하는 성능이 우수하지만, 임대료는 다소 높은 편입니다. 경량 철골조와 목조는 차음 성능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임대보다 분양 아파트가 차음성이 높습니다
분양 아파트는 장기 거주를 전제로 한 방음 설계가 적용된 경우가 많아, 일반적으로 임대주택보다 차음성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임대주택에서 차음성을 중시한다면 분양 임대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층수: 목적에 맞춰 선택합니다
- 윗집에서 나는 소음이 걱정된다 → 최상층을 선택합니다
- 내 발소리로 아래층 입주자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 → 1층을 선택합니다
평면: 수납공간이 소리를 완충합니다
옆집과 맞닿은 공간 사이에 붙박이장이나 수납공간이 있는 평면은 생활 소음이 전달되기 어렵습니다. 또한 물 사용 공간과 거실 사이에 수납공간이 있으면 급배수 소리도 덜 거슬리게 됩니다.
매물을 고를 때 차음성을 확인하고 싶다면 임대 관리회사 선택 가이드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RC조라면 방음이 완벽한가요?
RC조는 다른 구조보다 차음성이 높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차음 성능은 벽 두께와 시공 정밀도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Q2. 집을 볼 때 차음성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나요?
옆집과 맞닿은 벽을 가볍게 두드려 소리가 울리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시간을 달리해 방문하면 실제 소음 환경을 더 파악하기 쉽습니다.
Q3. 분양 임대는 일반 임대와 무엇이 다른가요?
분양 아파트의 소유자가 임대로 내놓은 매물입니다. 분양 사양의 설비와 구조를 유지한 채 임대로 이용할 수 있어, 차음성이나 설비 품질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Q4. 윗집 발소리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입주 후 대책으로는 방음 매트나 방음 카펫을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최상층에 입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