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션(일본식 공동주택)에는 공용부분과 전유부분이 있습니다. 전유부분은 기본적으로 입주자가 직접 청소하지만, 공용부분은 과연 누가 청소를 맡아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맨션의 공용부분과 전유부분의 차이, 공용부분 청소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합니다. 더 나아가 자체 청소와 전문 업체 위탁 청소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청소 업체를 고를 때의 체크포인트도 함께 소개합니다. 한국의 공동주택관리법 체계와 비교하면서 읽으면 이해가 한층 쉬워질 것입니다. 이제 막 맨션 임대 경영을 시작한 오너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내용입니다.
맨션의 공용부분이란? 전유부분과의 차이는?
공용부분이란 맨션 입주자 전원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말합니다. 전유부분(거주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모두 공용부분에 해당한다고 보면 됩니다. 한국의 공동주택관리법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공용부분'과 '전유부분'을 구분하고 있어, 관리비 부과나 유지보수 책임 소재를 가리는 기준이 됩니다.
전유사용부분
공용부분 중에서도 특정 입주자가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가리킵니다. 현관문 바깥쪽, 발코니·베란다, 각 세대 전용 정원, 화재경보기, 창틀이나 창유리 바깥쪽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어디까지나 공동 소유의 공간이기 때문에 입주자가 임의로 교체하거나 리모델링할 수 없습니다. 한국의 공동주택 역시 발코니 확장이나 새시 교체 시 관리규약과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공유부분
맨션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엔트런스(현관 로비), 엘리베이터, 계단, 복도, 쓰레기 배출장, 택배함 등이 이에 해당하며, 한국 아파트의 공동현관·승강기·계단실·재활용 분리수거장과 거의 동일한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전유부분과의 차이
전유부분은 개인의 거주 공간으로, 방 내부(천장·벽·바닥)가 그 대상입니다. 외부와 접하지 않는 실내 공간은 전유부분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왜 맨션 공용부분 청소가 필요한가?
공용부분 청소는 입주자 만족도 향상, 자산 가치 유지, 건물 수명 연장과 직결됩니다. 맨션 경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입주자 만족도와 집 보기(내견) 시 좋은 인상으로 이어진다
엔트런스와 복도 청소가 잘 되어 있으면 건축 연수가 오래되었더라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청소가 미흡하면 퇴거와 공실 리스크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한국에서도 공동현관과 복도의 청결 상태가 매물 조회 시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건물 자산 가치가 높아진다
적절한 청소는 건물의 자산 가치를 끌어올립니다. 향후 매각을 고려할 때도 자산 가치가 높을수록 더 높은 가격에 매각하기 쉬워집니다.
건물 수명이 길어진다
청소와 순회 점검을 통해 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보수 대응을 빠른 단계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이는 건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공용부분 청소 관리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빈도의 기준은?
청소는 일상청소·순회청소·정기청소·특별청소의 4종류로 나뉩니다. 맨션의 규모나 상황에 맞게 구분하여 활용합시다.
일상청소
비질이나 걸레질, 쓰레기 줍기 등을 주 여러 차례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엔트런스 비질과 대걸레질은 매일, 비상계단은 월 1회 정도가 권장됩니다.
순회청소
일상청소와 내용은 같지만 규모가 작은 맨션을 위해 횟수를 줄여서 실시합니다. 주 여러 차례에서 월 여러 차례 정도의 빈도로 진행됩니다.
정기청소
고압 세척기나 폴리셔 같은 기계를 사용해 바닥이나 벽의 찌든 때를 제거합니다. 월 1~2회가 기준이며,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별청소
배수관 세척이나 고소(高所) 청소 등 보다 전문적인 청소를 말합니다. 연 1~2회가 기준이며, 하우스클리닝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체 청소와 업체 청소,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까?
비용을 절감하고 싶다면 자체 청소, 품질과 시간 효율을 중시한다면 업체 청소를 추천합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 봅시다. 한국에서도 소규모 다세대·연립주택은 자체 관리, 규모가 큰 아파트 단지는 위탁관리업체에 맡기는 방식으로 나뉘는 것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자체 청소의 장점
-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 입주자와 소통할 수 있다
- 직접 눈으로 건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자체 청소의 단점
- 시간이 소요된다
- 본업이 있는 경우 부담이 크다
- 전문 기계나 약품을 사용한 청소가 불가능하다
업체 청소의 장점
- 시간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전문가에 의한 높은 품질의 마무리
- 객관적인 시각으로 하자를 발견할 수 있다
업체 청소의 단점
비용이 든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관리비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하여, 필요에 따라 일상청소는 자체적으로, 정기·특별청소는 업체에 맡기는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봅시다.
맨션 청소 업체를 선택할 때의 포인트는?
견적 비교·업무 범위·입주자에 대한 배려·청소 후 보고·실적의 5가지가 업체 선정에서 중요한 체크 항목입니다.
- 견적 가격: 여러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 서비스 내용에 걸맞은 금액인지 확인합시다. 실제로 맨션을 사전 답사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응 가능한 업무 범위: 청소뿐 아니라 관리 업무나 퇴거 후 하우스클리닝 수배까지 대응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 입주자에 대한 배려: 공용부분에서 입주자와 마주치는 상황이 많으므로 예의 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합시다.
- 청소 후 보고: 작업 결과나 발견한 점을 상세히 보고해 주는 업체라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 실적 유무: 홈페이지나 후기를 통해 실적을 확인합시다.
청소 업체의 수준을 가늠하는 체크포인트는?
자동문 홈·엘리베이터 매트·쓰레기통 본체·주차장·비상계단의 5곳을 확인하면 업체의 수준이 드러납니다.
- 자동문: 유리면뿐 아니라 홈에 쌓인 먼지나 쓰레기까지 제거되어 있는지
- 엘리베이터: 매트의 노후 상태를 알아채고 대응하고 있는지
- 쓰레기통: 내부 쓰레기 처리뿐 아니라 본체의 오염까지 닦아내고 있는지
- 주차장·자전거 보관소: 청소 직후 바로 확인하여 대충 처리한 부분은 없는지
- 비상계단: 평소 사용하지 않는 공간도 정기적으로 청소되고 있는지
임대 관리의 법적인 유의점에 대해서는 임대 관리 법규 가이드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해충 대책 역시 건물 관리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맨션 바퀴벌레 구제 대책을 참고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Q. 맨션 공용부분 청소 비용의 시세는 얼마인가요?
하우스클리닝 업체의 경우 바닥 청소·왁스 작업으로 1회 8,400엔~15,000엔 정도입니다. 실버인재센터(고령자 인력 파견 단체)를 이용하면 1회 1,000엔 전후의 저비용으로 의뢰할 수 있습니다.
Q. 일상청소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이상적으로는 주 2~3회입니다. 엔트런스 비질과 대걸레질을 매일 실시하면 입주자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Q. 청소 업체에 의뢰할 때 가장 중시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여러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고, 실제로 맨션을 사전 답사하도록 한 뒤 비교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응 범위와 실적도 함께 확인합시다.
Q. 자체 청소에 필요한 도구는 무엇인가요?
빗자루·대걸레·걸레 외에도 청소용 붓(크고 작은 것 각 1개), 스크래퍼, 드라이버·핀셋, 나무젓가락, 마이크로파이버 클로스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