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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파트 외벽 색상, 인기 배색과 실패하지 않는 선택법 가이드

일본 아파트의 외벽 색상은 입주율과 자산가치를 좌우합니다. 인기 색상의 특징, 이미지별 배색, 비율을 정하는 법, 재도장 시기와 비용 기준까지 경영 관점에서 실패하지 않는 선택법을 설명합니다.

최종 업데이트: 약 12분 소요

일본의 임대주택 유형 중 하나인 「アパート(apāto, 아파토)」는 한국 독자에게 익숙한 '아파트'와는 전혀 다른 건물을 가리키는, 일본에서만 통용되는 용어입니다. 한국에서 '아파트'가 통상 10층 이상의 대단지 고층 철근콘크리트 공동주택을 뜻한다면, 일본의 「アパート」는 대개 2층 이하의 목조·경량철골조 저층 임대주택을 가리키며, 철근콘크리트조나 철골조의 중고층 임대주택은 별도로 「マンション(manshon, 만숀)」이라 부릅니다. 이 저층 「アパート」의 외벽 색상은 건물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입주율과 자산가치에도 조용히, 그러나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저희는 오너님의 자산을 장기간 위탁 관리하는 입장에서, 색상 선택을 단순한 '외관 취향'이 아니라 '경영 판단'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 아파트에서 인기 있는 배색 패턴과, 색상 선택에서 후회하지 않기 위한 실무적인 관점을, 도장 비용과 재도장 시기의 기준까지 포함해 설명합니다.

일본 임대주택에서 외벽 색상이 경영을 좌우하는 이유

외벽은 건물 전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도로나 가장 가까운 역에서 걸어오는 입주 희망자가 가장 먼저 마주치는 요소입니다. 실내가 아무리 잘 정돈되어 있어도, 외관 단계에서 후보에서 제외되면 나이켄(内見, naiken, 계약 전 실제 물건을 방문해 확인하는 일본식 사전 견학 절차)으로도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벽 색상은 공실 대책의 첫 관문으로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외벽 색상이 입주자의 첫인상을 결정한다

물건을 찾는 사람 대부분은 나이켄 전에 부동산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외관 사진이나 현장의 외관만으로 첫인상을 굳힙니다. 청결감 있는 색상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 물건'이라는 무언의 메시지가 되고, 반대로 색이 바래거나 얼룩이 두드러지는 외벽은 실내 상태까지 불안하게 느끼도록 만듭니다. 한국의 대단지 아파트는 통상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가 공용부 외관 유지·재도장 시기를 결정하지만, 일본의 저층 「アパート」는 오너 개인이 도장 시기와 색상까지 직접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오너의 안목과 결정이 물건의 경쟁력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입주율과 자산가치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타겟층이 호감을 느끼는 외벽 색상을 고르면 나이켄 건수가 늘고, 결과적으로 공실 기간 단축으로 이어집니다. 입주율이 안정되면 수익이 안정되고, 매각 시 평가나 다음 대규모 수선(大規模修繕, daikibo shūzen, 일본 임대주택에서 10~15년 주기로 시행하는 외벽·옥상 등 대규모 보수 공사) 판단에도 좋은 선순환이 생깁니다. 저희가 장기적 시야를 중시하는 이유는, 이러한 효과가 몇 년 단위로 쌓여가기 때문입니다.

일본 아파트에서 인기 있는 외벽 색상과 특징

색상에는 각각 '주는 인상'과 '오염이 눈에 띄는 정도'라는 두 가지 성격이 있습니다. 디자인만 보고 고르면 몇 년 뒤 유지관리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는 실무에서 자주 채택되는 대표적인 색상 경향입니다.

색 계열주는 인상오염이 눈에 띄지 않는 정도적합한 타겟층
베이지 계열심플하고 질리지 않는 만능 색눈에 잘 띄지 않음폭넓은 계층
그레이 계열차분하고 도시적인 인상매우 눈에 띄지 않음1인가구, 성별·연령 무관
브라운 계열고급스럽고 중후한 느낌눈에 잘 띄지 않음연령대 높은 층·가족 단위
크림 계열밝고 세련된 인상비교적 눈에 띄지 않음여성·1인가구
화이트 계열청결감·개방감다소 눈에 띄기 쉬움폭넓은 계층
블루·파스텔 계열산뜻함·개성색상에 따라 다름젊은층·여성

'오염이 잘 드러나지 않는 정도'로 고른다는 발상

외벽의 오염은 빗물 자국으로 인한 줄무늬 형태의 거뭇함, 배기가스·먼지의 부착이 주된 원인입니다. 순백색이나 짙은 남색처럼 양극단에 가까운 색일수록 오염이 눈에 띄기 쉽고, 그레이나 베이지 같은 중간색은 오염이 배경에 동화되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실무상의 이점이 있습니다. 겉보기의 취향과 유지관리의 용이성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저희는 솔직하게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미지별 배색 가이드

'어떤 입주자에게 선택받고 싶은가'를 먼저 정하면, 색상은 자연스럽게 좁혀집니다. 막연한 취향이 아니라 노리는 인상에서 역산하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요령입니다.

목표로 하는 이미지추천 배색
내추럴화이트×브라운, 크림 단색
고급스럽고 차분함베이지 계열, 그레이시 오렌지 계열
시크·모던화이트×그레이, 화이트×블랙
깔끔·청결그레이 단색, 옐로그린 포인트
고저스베이지, 크림×벽돌(브릭) 톤
해외 느낌화이트×포인트 컬러, 베이지×브라운 세로 배색

배색 패턴을 정하는 방법

색상 그 자체뿐 아니라, '어떤 색을 어느 비율로, 어디에 배치하는가'에 따라 아파트의 인상은 크게 달라집니다. 여기서는 실무에서 쓰이는 기본 원칙을 정리합니다.

색상 비율은 6:4~7:3이 다루기 쉽다

투톤 컬러로 할 경우, 베이스 컬러와 포인트 컬러의 비율을 6:4에서 7:3 정도로 하면 통일감 있는 마감이 되기 쉽습니다. 1:1에 가까워질수록 통일감을 내기가 어려워집니다.

동일 계열 색으로 통일하면 실패하기 어렵다

'화이트×그레이', '크림×브라운'처럼 명도나 색상이 비슷한 조합은 큰 모험을 하지 않고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오히려 파격적인 배색보다 이런 정공법 조합 쪽이 오래도록 질리지 않습니다. 최근 한국의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리모델링 현장에서도 화이트·그레이 계열의 모던한 통일감을 선호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는데, 일본의 저층 「アパート」에서도 무난한 동일 계열 배색이 결국 더 오래 선택받는다는 점은 다르지 않습니다.

색을 나누어 칠하는 '위치'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1층과 2층을 수평 라인으로 나누어 칠하는 방식입니다. 발코니 부분만 색을 바꾸면 모던한 인상이 되고, 건물 모서리(코너)를 세로로 나누어 칠하면 한층 다부진 인상이 됩니다. 색상 수는 기본 2색, 많아도 3색까지로 제한하면 통일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도어·새시·지붕과의 조화를 잊지 않는다

외벽만 따로 골라 정하면, 기존의 새시(サッシ, sasshi, 창틀·창호를 뜻하는 일본식 외래어 표기)나 지붕, 현관문 색과 부딪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체 예정이 없는 부재의 색을 먼저 파악하고, 그것과 조화를 이루는 외벽 색을 고르는 것이 통일감을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색상 선택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한 실무 포인트

색상 선택의 실패는 재도장에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결정 전 한 번 더 확인하는 수고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희가 현장에서 반드시 확인하는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컬러 시뮬레이션과 큼직한 색상 견본판으로 확인한다

도료 제조사의 컬러 샘플은 면적이 작아, 실제로 건물 전체에 칠하면 상상보다 밝게 보이는 '면적효과(面積効果, menseki kōka, 같은 색이라도 칠하는 면적이 넓어질수록 실제보다 더 밝고 진하게 보이는 도장업계의 경험칙)'가 작용합니다. 가능한 한 A4 이상 크기의 색상 견본판을 준비해, 실외의 자연광과 흐린 날씨 양쪽에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주변 거리 경관과 관리 규정을 고려한다

게이칸 케이카쿠 쿠이키(景観計画区域, keikan keikaku kuiki, 경관 보전을 위해 지자체가 지정하는 일본의 경관계획구역)나 치쿠 케이카쿠(地区計画, chiku keikaku, 지구 단위의 건축·경관 규제를 정하는 일본의 지구계획 제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색상(色相)과 채도에 일정한 기준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경관지구·지구단위계획과 취지는 비슷하지만 운용 주체와 절차가 다르므로, 착공 전에 지자체의 경관 담당 창구나 관리회사에 확인해 두면 나중에 되돌리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너무 튀지 않는 것'도 전략이다

개성적인 색상은 차별화가 되는 한편, 퇴거 후 다음 입주자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리스크이기도 합니다. 임대 경영에서는 폭넓은 계층에게 받아들여지는 무난한 색을 바탕으로 삼고, 포인트로 개성을 더하는 설계가 결과적으로 더 견실합니다.

외벽 도장 비용과 재도장 시기의 기준

색상 선택은 도장 공사와 함께 검토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여기서는 일반적인 기준을 안내해 드리지만, 건물의 규모·층수·입지·비계 설치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어디까지나 참고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금액은 반드시 여러 업체의 견적으로 확인해 주십시오.

재도장 시기의 기준

외벽 도장은 사용하는 도료의 등급에 따라 내구연수가 달라집니다. 아래는 일반적으로 이야기되는 기준입니다.

도료 종류내구연수 기준특징
우레탄계대략 8~10년가격을 낮추기 쉬움
실리콘계대략 10~15년비용과 내구성의 균형이 좋음
불소계대략 15~20년내구성이 높아 장기간에 적합

신축 후 첫 재도장은 준공 후 10~15년 전후가 하나의 기준으로 여겨지지만, 색바램·초킹(チョーキング, choking, 손으로 만지면 하얀 가루가 손에 묻어나는 도막 열화 현상)·균열이 보이면 연수와 무관하게 점검을 검토해 주십시오.

비용 감각에 대한 사고방식

비용은 '도료 값'보다 비계(아시바) 설치비, 바탕면 보수비, 인건비의 비중이 크며, 건물이 클수록 동당 총액도 올라갑니다. 수십만 엔(약 300만~800만 원 상당)부터 시작해, 규모에 따라서는 수백만 엔(약 2,000만~7,000만 원 상당) 규모가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단가가 싸다는 이유만으로 고르지 않고, 바탕면 보수 범위와 보증 내용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비용을 낮추는 길입니다. 여러 업체의 견적(相見積もり, aimitsumori, 동일 조건으로 복수 업체에서 견적을 받아 비교하는 일본의 일반적인 관행)을 받아 내역의 타당성을 확인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INA&Associates의 관점 — 색상은 '경영 판단'이다

저희는 외벽 색상을 단순한 디자인의 문제가 아니라, 입주율·유지비용·자산가치를 잇는 경영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행하는 색을 좇기보다, 그 지역에서 오래도록 선택받는 색을 오너님과 함께 가려내는 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색상 선택에는 '화려하게 하면 눈에 띈다'는 유혹이 있지만, 저희는 단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개성적인 색은 초기의 화제성은 있어도, 퇴거가 있을 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오히려 정공법의 배색을 바탕으로 청결감을 유지하는 쪽이 장기적으로 안정된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건을 좋게 만드는 가장 큰 자산은, 그것을 매일 뒷받침하는 인재(人財, jinzai, 일본에서 '인재'를 뜻하되 사람 인(人)에 재물 재(財)를 써서 '단순한 인적자원이 아니라 자산으로서의 사람'이라는 경영 철학을 담은 표기)와, 정직한 대화라고 믿습니다. 더 자세한 경영 관점의 글은 칼럼 목록도 함께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리하며

아파트의 외벽 색상은 첫인상·입주율·유지비용·자산가치 모두와 관련된 중요한 요소입니다. 베이지나 그레이처럼 오염이 잘 드러나지 않는 만능 색을 바탕으로, 타겟층에 맞춘 포인트를 더한다. 그리고 도장 공사의 시기와 비용까지 포함해 계획적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축적이 오래도록 선택받는 물건을 만듭니다. 망설여질 때는 눈앞의 유행이 아니라 '10년 후에 어떻게 보일까'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골라 보시기를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파트 외벽 색상 중 가장 인기 있는 색은 무엇인가요

베이지 계열과 그레이 계열이 정석입니다. 둘 다 성별·연령을 불문하고 좋은 인상을 주기 쉬우며, 오염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장기적인 유지관리에도 적합합니다. 바탕이 되는 색을 정하기 어려우시다면, 우선 이 두 계열부터 검토하시면 실패하기 어렵습니다.

투톤 컬러로 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색상 비율을 6:4~7:3 정도로 설정하고, 동일 계열 색으로 통일하면 실패하기 어려워집니다. 서로 다른 색상(色相)을 조합할 경우에는 시공회사에 컬러 시뮬레이션을 의뢰해, 실제 면적으로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한 뒤에 결정하시기를 권합니다.

외벽 도장의 시기는 언제가 적절한가요

신축 후 첫 재도장은 준공 후 10~15년 전후가 하나의 기준입니다. 다만 연수만이 아니라 색바램·초킹·균열 같은 노후화 징후가 나타나면, 시기와 무관하게 서둘러 전문 업체에 점검을 의뢰해 주십시오. 방치하면 바탕면의 손상이 넓어져 결과적으로 비용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벽 색상은 자산가치에 영향을 미치나요

영향을 미칩니다. 청결감 있는 외관은 입주율 안정으로 이어지고, 수익 안정을 통해 매각 시 평가에도 파급됩니다. 반대로 노후화된 외관은 나이켄 건수를 줄이고, 가격 책정에도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색상과 도장의 유지는 장기적인 자산 방어의 일환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합니다.

Daisuke Inazawa, President & CEO of INA&Associates Inc.

저자

대표이사 사장 / CEOINA&Associates 주식회사

INA&Associates 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 수도권과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매매 중개, 임대 중개, 부동산 관리 사업을 총괄한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전략과 초고액 자산가 대상 부동산 컨설팅을 전문으로 한다.

이나자와 다이스케는 INA&Associates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사장(CEO)이다. 오사카 본사와 도쿄 영업소를 거점으로, 수도권과 간사이 지역에서 부동산 매매 중개, 임대 중개, 부동산 관리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총괄한다.

전문 분야는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전략 수립, 임대 경영의 수익성 최적화, 초고액 자산가(UHNWI) 및 기관 투자자를 위한 부동산 컨설팅, 그리고 크로스보더 부동산 투자이다. 국내외 투자자에게 데이터에 기반한 장기적 관점의 자문을 제공한다.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인재이다」라는 경영 이념 아래 INA&Associates를 「인재 투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인재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업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또한 경영자로서 변화의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십과 조직 문화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발신하고 있다.

취득 자격은 11종: 택지건물거래사, 공인 부동산 컨설팅 마스터, 맨션 관리사, 관리업무 주임자, 임대 부동산 경영관리사, 행정서사, 개인정보 보호사, 갑종 방화관리자, 경매 부동산 취급 주임자, 맨션 유지보수 기술자, 대금업 업무 주임자.

  • 택지건물거래사 (宅建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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