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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부동산을 계속 매입하는 이유 | 엔저 완화 이후에도 이어지는 구조적 요인

2025년 외국인 투자자의 일본 부동산 투자액은 사상 최대인 6조 2,180억 엔에 달했습니다. 엔저가 진정된 지금도 왜 순매수가 이어지는지, 최신 데이터와 구조적 요인을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최종 업데이트: 약 10분 소요

2025년 외국인 투자자의 일본 부동산 매입액은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했습니다. ‘엔저이기 때문에 일본 부동산이 팔렸다’는 설명이 널리 퍼졌던 시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환율이 안정된 국면에서도 순매수 흐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왜 이 흐름은 멈추지 않는 것일까요. 최신 통계 데이터와 구조적 배경을 정리해 보면, 일본의 부동산 오너가 앞으로 보유와 매각을 판단할 때 중요한 시각이 보입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일본 부동산 순매수, 2025년은 사상 최고 수준

JLL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일본 부동산 투자 총액은 약 6조 2,180억 엔에 달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차지한 비중은 39%로, 2007년 버블기에 기록된 34%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2025년 상반기(1~6월)에만 외자에 의한 매입액이 약 1조 1,400억 엔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규모로 확대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순매수’란 특정 기간에 어떤 주체의 매입액이 매도액보다 많은 상태를 뜻합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일본 부동산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다는 사실은 단순한 일시적 붐이 아니라, 수요 구조의 지속적인 변화를 보여줍니다. 니세이기초연구소의 분석에서도 2025년에는 해외 투자자가 사업법인과 함께 순매수의 주체였음이 확인됐습니다.

왜 세계의 투자자들은 도쿄를 향하는가? 엔저만이 아닌, 2025년 이후의 부동산 투자 전략에서는 투자자들이 도쿄로 향하는 배경을 더 넓은 시각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특히 ‘엔저가 진정된 지금도 왜 순매수가 이어지는가’라는 역설적인 질문에 초점을 맞춥니다.

엔저가 ‘진정된’ 지금도 계속 매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023년부터 2024년에 걸쳐 외국인 투자자가 일본 부동산으로 몰린 직접적인 요인 중 하나는 엔저였습니다. 달러나 유로 기준으로 보면 엔화 가치가 크게 낮아지면서 일본 부동산이 ‘매력적인 매수 기회’로 보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2025년 이후에는 일본은행의 정책금리 인상을 배경으로 엔화 강세 방향의 조정이 진행됐습니다. 그럼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의지는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JLL은 이 변화를 ‘투자 판단의 고도화’로 규정합니다. 과거에는 ‘엔저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주요 동기였지만, 현재의 외국인 투자자는 ‘환율이 흔들려도 성립하는 투자 여부’라는 기준으로 자산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즉 환율 메리트가 축소되더라도 투자 수익이 성립할 만큼의 근거가 도쿄에는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같은 판단의 배경에는 도쿄의 오피스 임대료가 국제 비교에서 아직도 저평가돼 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25년 9월에 보도한 데이터에 따르면, 도쿄의 오피스 임대료는 홍콩, 싱가포르, 뉴욕, 런던과 비교해도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임대료의 상대적 저평가가 해외 기관투자자의 매수 의욕을 떠받치고 있다고 합니다. 수익률과 임대료 수준이라는 ‘펀더멘털’로 평가할 때, 도쿄는 국제적으로 아직 매력적인 가격대로 보이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무엇을 사고 있는가 — 섹터별 실상은?

JLL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가 주로 겨냥하는 섹터는 오피스(42%)와 임대주택(27%)입니다. 다만 2025년 이후에는 물류시설과 호텔에 대한 투자도 확대되고 있어, 단일 섹터 집중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일본 시장에 대한 노출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주거 섹터와 관련해서는 국토교통성이 2025년 11월 처음 발표한 신축 맨션 거래 조사가 중요한 1차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2025년 1~6월 도쿄 23구의 신축 맨션 해외 거주자 취득률은 3.5%였습니다. 도심 6구(지요다, 주오, 미나토, 신주쿠, 시부야, 분쿄)로 한정하면 7.5%에 달해, 2024년 연간 취득률 1.6%와 비교할 때 불과 1년여 만에 크게 확대됐습니다.

국적별로는 대만이 192호로 가장 많아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고, 그 뒤를 중국, 구미계 기관투자자가 이었습니다. 대만계 투자자의 경우 개인 부유층뿐 아니라 기관투자자에 의한 중대형 자산 취득도 늘고 있습니다. 단순한 ‘외국인 개인 투자자의 주택 매입’에 그치지 않는 구조적 투자 흐름이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금리 상승 국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해외 자금 유입 구조란?

일본은행은 2025년부터 2026년에 걸쳐 정책금리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있으며, 2026년 중 정책금리가 1% 안팎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국내 부동산 투자자에게는 차입 비용 상승이 직접적인 리스크가 됩니다. 그러나 많은 외국인 기관투자자는 에쿼티(자기자금) 중심의 투자 스탠스를 취하고 있어, 금리 상승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금리 수준은 구미와 비교해 여전히 낮으며, 글로벌 자본의 시각에서 볼 때 ‘저금리·저위험 시장으로서의 일본’이라는 위치는 아직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JLL의 분석에 따르면 정책금리가 1%에 도달하더라도 도쿄의 오피스와 임대주택 투자 수익률은 구미 주요 도시와 비교해 충분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외국인 부유층의 일본 고급 부동산 투자가 가속화되는 이유 — 타워맨션 가격 상승의 배경과 투자 전략에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 유입은 이점뿐 아니라 리스크도 함께 내포합니다. 이들이 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하는 시나리오까지 포함해, 다각도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 부동산 오너에게 미치는 영향과 전망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흐름은 일본의 부동산 오너에게 몇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먼저 해외 자금 유입은 지가와 임대료에 대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심부나 교통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높은 가격에도 매입을 마다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매각 환경이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매각·보유 판단에 있어 ‘매수 수요의 두께’라는 관점이 새롭게 더해집니다. 기존의 매각 대상으로 상정되던 국내 법인이나 개인 투자자에 더해, 외국인 기관투자자라는 큰 수요층이 존재합니다. 이에 따라 대형 자산과 우수 입지 자산의 유동성이 높아지고, 매각 시점을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집니다.

한편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한 규제 강화 논의가 일본 안팎에서 부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일본 정부의 추가 규제는 시행되지 않았지만, 정책 변화의 리스크는 항상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보유 자산의 가치와 출구 전략을 검토하는 것이 부동산 오너에게 현명한 자세입니다.

국제정치와 환율 변동이 부동산 투자를 결정한다 | 지정학 리스크와 엔저·엔고의 영향을 철저히 해설에서는 외부 환경의 변화가 부동산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INA&Associates의 견해

제가 이 일련의 데이터를 보며 느끼는 점은, 외국인 투자자의 행동 원리가 본질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환율 메리트의 향유’에서 ‘도쿄라는 도시의 구조적 가치에 대한 평가’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엔저가 주된 원인이었다면 엔고로 전환될 때 철수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엔저가 한풀 꺾인 뒤에도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환율을 넘어선 ‘도쿄의 본원적 가치’가 세계적으로 다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본 부동산 시장이 가진 투명한 법제도, 세계 유수의 대도시권으로서의 안정성, 그리고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 수준이라는 구조적 강점은 환율 변동만으로 상쇄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고 가격 메리트가 옅어지는 가운데서도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너에게 중요한 것은 이러한 외부 수요의 변화를 ‘순풍’으로 활용하되, 지나치게 외부에 의존하지 않는 보유 전략을 갖는 것입니다. INA&Associates는 국제 시장 동향을 반영한 자산 전략에 대해 언제든지 상담을 드리고 있습니다.

정리

  • 2025년 외자 부동산 투자액은 사상 최대인 약 6조 2,180억 엔, 해외 투자자 비중은 39%(JLL)
  • 엔저가 진정된 이후에도 순매수가 이어지는 배경에는 도쿄의 ‘구조적 저평가’와 ‘탄탄한 펀더멘털’이 있다
  • 국토교통성의 첫 조사에서 도쿄 도심 6구의 신축 맨션 해외 거주자 취득률이 2025년 상반기 7.5%로 확인됐다
  • 투자 섹터는 오피스(42%)와 임대주택(27%)이 중심이며, 물류와 호텔로도 확대되고 있다
  • 금리 상승 국면에서도 많은 외국인 기관투자자는 에쿼티 중심이어서 영향이 제한적이다
  • 외국인 순매수는 지가와 임대료를 지지하는 한편, 규제 강화 리스크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오너는 외부 수요를 순풍으로 활용하되, 과도한 외부 의존을 피하는 보유 전략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외국인 투자자의 일본 부동산 매입은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봐도 될까요?

A. 현재의 데이터와 시장 구조를 고려하면 단기적으로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 부동산 취득 규제 강화, 일본의 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률 압박, 급격한 엔고 진행 등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반드시 계속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여러 시나리오를 상정해 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Q2.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로 매입하는 지역과 자산은 어디인가요?

A. 국토교통성 조사에 따르면 신축 맨션의 해외 거주자 취득은 도쿄 도심 6구(지요다, 주오, 미나토, 신주쿠, 시부야, 분쿄)에 집중돼 있으며, 2025년 상반기 취득률은 7.5%에 달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오피스와 대형 임대주택 투자가 중심이며, 도심 및 주요 역세권 자산이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Q3. 제가 보유한 자산에도 외국인 투자자 수요가 있을까요?

A. 자산의 입지, 규모, 준공 연수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도심부나 교통 접근성이 높은 지역의 대형 우량 자산은 외국인 기관투자자의 매입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교외의 소규모 자산은 국내 수요가 중심이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 동향이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개별 자산에 대해서는 별도로 상담해 주시기 바랍니다.

Q4.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계속되면 제 부동산의 자산가치도 오를까요?

A. 외국인 자금 유입은 특히 도심의 지가와 임대료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반드시 자산가치가 오른다’는 뜻은 아닙니다. 향후 가격과 수익 예측은 다양한 요인에 좌우되므로 단정적인 전망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보유 자산의 현재 가치와 출구 전략에 대해서는 시장 동향을 반영한 개별 상담을 권해 드립니다.

인용·참고자료

Daisuke Inazawa, President & CEO of INA&Associates Inc.

저자

대표이사 사장 / CEOINA&Associates 주식회사

INA&Associates 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 수도권과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매매 중개, 임대 중개, 부동산 관리 사업을 총괄한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전략과 초고액 자산가 대상 부동산 컨설팅을 전문으로 한다.

이나자와 다이스케는 INA&Associates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사장(CEO)이다. 오사카 본사와 도쿄 영업소를 거점으로, 수도권과 간사이 지역에서 부동산 매매 중개, 임대 중개, 부동산 관리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총괄한다.

전문 분야는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전략 수립, 임대 경영의 수익성 최적화, 초고액 자산가(UHNWI) 및 기관 투자자를 위한 부동산 컨설팅, 그리고 크로스보더 부동산 투자이다. 국내외 투자자에게 데이터에 기반한 장기적 관점의 자문을 제공한다.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인재이다」라는 경영 이념 아래 INA&Associates를 「인재 투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인재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업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또한 경영자로서 변화의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십과 조직 문화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발신하고 있다.

취득 자격은 11종: 택지건물거래사, 공인 부동산 컨설팅 마스터, 맨션 관리사, 관리업무 주임자, 임대 부동산 경영관리사, 행정서사, 개인정보 보호사, 갑종 방화관리자, 경매 부동산 취급 주임자, 맨션 유지보수 기술자, 대금업 업무 주임자.

  • 택지건물거래사 (宅建士)
  • 공인 부동산 컨설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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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업무 주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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