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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맨션 구입의 장단점

일본 중고 맨션(マンション)의 가격·입지·실물 확인이라는 강점과 내진기준, 관리조합, 수선적립금, 주택담보대출의 주의점을 정리했습니다. 제비용 기준과 구매 절차, 자산가치를 지키는 물건 선별법까지 한국 독자의 시각에서 해설합니다.

최종 업데이트: 약 17분 소요

일본에서 아파트를 살 때는 처음부터 독특한 용어를 하나 마주하게 됩니다. 일본어로 「맨션(マンション, manshon)」은 서양식 대저택을 뜻하는 영어 mansion과 달리, 철근콘크리트조의 중고층 공동주택을 가리키는 일본식 조어입니다. 한국의 「아파트」와 실물은 비슷하지만, 구분소유법(区分所有法, kubun shoyū hō)이라는 별도 법체계 위에서 관리조합·관리규약·수선적립금이 운영되는 점에서 제도적으로는 다른 존재입니다. 맨션 구매를 검토하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이 「신축이냐, 중고냐」라는 첫 번째 분기점에서 멈춰 섭니다. 중고 맨션에는 신축에는 없는 고유한 강점이 있어 예산과 입지의 선택지를 크게 넓혀 줍니다. 반면 건물과 관리 상태를 스스로 확인해야 하는 책임도 함께 따릅니다. 한국의 아파트 매매에서는 재건축 연한과 시공사 브랜드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지만, 일본에서는 관리조합의 운영 실적과 수선적립금 잔액이 그에 상응하는, 어쩌면 더 핵심적인 판단 기준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 중고 맨션의 장점과 구매 시 확인해야 할 주의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한국 독자가 후회 없는 판단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일본에서 중고 맨션이 선택받게 된 배경

과거 일본 주택시장은 신축을 짓고 갈아타는 흐름이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축비와 인건비 상승을 배경으로 신축 맨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원하는 지역에서 신축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습니다. 도쿄 도심에서는 같은 예산으로 비교했을 때 신축으로는 검토조차 할 수 없었던 입지가 중고라면 현실적인 선택지에 들어오는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재건축·재개발로 신축 공급이 늘 때마다 분양가가 큰 폭으로 뛰는 흐름이 있지만, 일본의 경우 신축 프리미엄(新築プレミアム, shinchiku puremiamu)이라 불리는 판매 비용 자체가 가격에 구조적으로 포함된다는 점에서 원인이 다릅니다.

제도 측면에서도 기존 주택 재고를 오래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방향타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건물상황조사(建物状況調査, tatemono jōkyō chōsa, 이른바 인스펙션으로 불리는 제3자 건물 검사)에 대한 설명이 중개계약 단계에서 의무화되었고, 기존주택매매하자보험(既存住宅売買瑕疵保険, kizon jūtaku baibai kashi hoken)과 같은 제도도 정비되었습니다. 중고 주택의 품질을 제3자가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는 점이 중고 맨션을 고르기 쉽게 만든 큰 요인입니다. 한국의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제도가 가격 정보의 투명성을 높인 것과 비슷하게, 일본은 건물 품질과 관리 이력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발전시켜 온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고는 「신축을 살 수 없는 사람의 타협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실물을 직접 확인한 뒤 가격과 입지에 대한 납득감을 손에 넣는, 합리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중고 맨션을 선택하는 5가지 장점

신축이 아닌 굳이 중고 맨션을 선택하는 이유는 크게 5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신축보다 낮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축 맨션 가격에는 모델하우스 운영비와 광고 선전비 같은 판매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웃돈은 이른바 신축 프리미엄이라 불리며, 입주 후 중고시장에서는 가격이 조정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같은 맨션이라도 신축 시점과 중고 유통 시점에서는 가격 수준에 차이가 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그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는 입지와 준공연수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도심 역세권 물건은 가격이 거의 내려가지 않거나, 구매 당시보다 오히려 오른 사례도 있습니다. 「중고라면 일률적으로 몇 퍼센트 저렴하다」는 식의 설명은 현실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이며, 지역별 실거래 사례로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예정 단지가 노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입지의 희소성은 준공연수보다 훨씬 강한 가격 변수입니다.

매물 수가 풍부해 원하는 지역을 노리기 쉽다

신축 맨션은 공급되는 시기와 장소가 한정되지만, 중고는 항상 일정량이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원하는 학군이나 통근권에서 고를 수 있는 모수가 신축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이, 조건의 우선순위를 유지한 채로 찾을 수 있는 강점입니다. 지역을 양보할 수 없는 분일수록 중고의 혜택은 커집니다.

구매 전에 실물과 주거 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신축의 대부분은 착공 전이나 공사 중에 계약하기 때문에 실제 채광이나 조망, 생활 소음을 사전에 체감할 수 없습니다. 중고라면 실내 상태는 물론, 공용부 청소 상태나 쓰레기장, 자전거 보관소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까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용부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그 맨션의 관리조합(管理組合, kanri kumiai — 구분소유법상 설립이 의무화된 자치 관리단체로, 한국의 입주자대표회의·관리사무소와 비슷하지만 수선적립금 운용과 회계에 대한 법적 책임이 더 무겁습니다)이 건전하게 기능하고 있는지를 비추는 거울이기도 합니다.

내부 확인(内見, naiken)은 평일과 휴일, 가능하면 시간대를 바꿔 여러 차례 진행하시길 권합니다. 주변 교통량과 채광은 시간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리모델링·리노베이션으로 취향에 맞출 수 있다

취득 가격을 낮춘 만큼, 남는 예산을 인테리어와 설비 교체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욕실·주방 교체나 평면 변경까지 손을 대면 신축에 가까운 거주감을 원하는 대로 실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유부분(専有部分, sen'yū bubun — 구분소유자가 단독으로 소유하는 실내 공간)이라도 관리규약(管理規約, kanri kiyaku)에 따라 공사 내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닥재의 차음등급 지정, 창틀이나 현관문이 공용부로 취급되어 교체할 수 없는 사례는 드물지 않습니다. 한국 아파트 리모델링에서는 발코니 확장이나 새시 교체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지만, 일본에서는 관리규약이 이를 세밀하게 규제하는 경우가 많아 계약 전에 전체 규약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중고 주택이라도 요건을 충족하면 주택담보대출공제(住宅ローン控除, jūtaku rōn kōjo)나 부동산취득세(不動産取得税, fudōsan shutokuzei) 경감, 등록면허세(登録免許税, tōroku menkyozei) 경감 같은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공제는 원칙적으로 전용면적과 소득 요건에 더해, 기존 주택의 경우 신내진기준(新耐震基準, shin-taishin kijun)에 적합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부부가 각자 명의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두 사람분의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의 주택담보대출공제는 연말 대출 잔액에 일정 비율을 곱해 소득세에서 직접 공제하는 방식으로, 한국의 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 소득공제와는 계산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공제율과 상한액을 단순 비교하면 실제 절세 효과를 오판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제는 개정이 이어지는 분야입니다. 공제율과 한도액, 적용 기한은 연도에 따라 바뀌므로, 계약 전에 국세청(国税庁, Kokuzeichō — 일본 국세청, National Tax Agency)의 최신 정보나 세리사(税理士, zeirishi — 일본의 세무사 자격)에게 확인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치시기 바랍니다.

신축과 중고를 비교해서 생각한다

둘은 우열이 아니라 성격의 차이입니다. 판단 축별로 정리하면 자신이 어느 쪽을 중시해야 하는지가 보입니다.

비교 항목신축 맨션중고 맨션
가격 수준판매 비용이 포함되어 높아지기 쉽다시장 가격으로 조정되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기 쉽다
입지 선택지공급 장소와 시기에 좌우된다유통량이 많아 고르기 쉽다
실물 확인계약 시점에는 도면과 모델하우스가 중심실물과 공용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설비의 최신성최신 사양으로 당분간 교체 불필요연식에 따라 교체 비용을 예상해야 한다
매도인의 책임사업자가 비교적 긴 기간 책임을 진다개인 매도인은 책임 기간이 짧게 설정되기 쉽다
관리 상태 판단실적이 없어 미래를 추측해야 한다과거 수선 이력과 적립금으로 판단할 수 있다
입주까지의 기간준공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비교적 단기간에 입주하기 쉽다

중고의 큰 이점은 이 표의 아래에서 두 번째 줄에 있습니다. 관리와 수선의 실적이라는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은 신축에는 없는 안심 재료입니다.

일본 중고 맨션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점

장점의 이면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논점이 존재합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구매 후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합니다.

준공연수와 내진기준

맨션의 내진성을 생각할 때의 분기점은 건축확인(建築確認, kenchiku kakunin)을 받은 시기가 1981년 6월 1일 이전인가 이후인가입니다. 그 이전의 건축확인으로 지어진 건물은 구내진기준(旧耐震基準, kyū-taishin kijun)으로 설계되어 있어, 내진진단과 보강공사 실시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구내진기준 물건은 주택담보대출공제 적용이나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내진설계 의무화가 1988년 이후 6층·10만㎡ 이상 건축물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되어 온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1981년이라는 하나의 제도 전환점이 건물의 자산성을 크게 가르는 기준선으로 작동합니다.

다만 구내진기준이라고 해서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보강공사를 마친 물건이나 내진기준적합증명서(耐震基準適合証明書, taishin kijun tekigō shōmeisho)를 취득할 수 있는 물건이라면 검토 대상에 넣어도 무방합니다. 판단 재료를 갖춘 뒤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 상태와 수선적립금

「맨션은 관리를 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물의 수명과 자산가치를 좌우하는 것은 관리조합의 운영력입니다. 구매 전에는 관리회사가 발행하는 중요사항조사보고서(重要事項調査報告書, jūyō jikō chōsa hōkokusho), 관리규약, 최근 총회 의사록, 장기수선계획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장기수선충당금이 입주자대표회의를 거쳐 운용되는 것과 개념적으로 유사하지만, 일본의 수선적립금(修繕積立金, shūzen tsumitatekin)은 매매 시 매수인이 잔액과 계획의 적정성을 직접 서류로 검증해야 하는 실무 관행이 훨씬 두텁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놓치기 쉬운 것이 전 소유자가 관리비나 수선적립금을 체납했을 경우, 그 채무를 매수인이 승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구분소유법 규정에 따라 체납분은 다음 소유자에게 청구될 수 있습니다. 잔금 결제 전에 체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확인 자료읽어야 할 포인트
중요사항조사보고서적립금 총액, 체납 상황, 수선 예정
장기수선계획계획 기간, 다음 대규모수선 시기와 재원
총회 의사록주민 간 현안, 인상이나 일시금 논의
관리규약리모델링 제한, 반려동물·악기·민박 가능 여부
수선 이력외벽·방수·급배수관의 갱신 실적

대규모수선(大規模修繕, dai-kibo shūzen)은 대체로 12년에서 15년 주기로 실시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적립금 잔액이 계획 대비 부족하다면 향후 인상이나 일시금 징수가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적립금이 극단적으로 저렴한 물건은 저렴한 것이 아니라 뒤로 미뤄진 비용이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주택담보대출과 담보평가

건물의 담보평가가 구매 가격에 미치지 못하면 금융기관이 전액 대출에 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준공연수가 오래된 물건은 상환 기간이 짧게 설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철근콘크리트조의 법정내용연수(法定耐用年数, hōtei taiyō nensū)는 47년으로 정해져 있으며, 이를 하나의 기준으로 대출 기간을 판단하는 금융기관도 존재합니다.

대책은 단순합니다. 복수의 금융기관에 사전심사를 신청해 조건의 차이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평가액과 금리, 기간은 금융기관마다 차이가 납니다. 자기자금을 어디까지 마련할 수 있는지도 이른 단계에서 정리해 두시기 바랍니다.

설비 노후화와 계약부적합책임

온수기, 에어컨, 인터폰 등은 내용연수를 넘겼다면 입주 직후 교체가 필요해집니다. 인도 전 교체를 매도인에게 요구하거나, 교체 비용을 구매 예산에 미리 반영해 두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또한 매도인이 개인일 경우, 계약부적합책임(契約不適合責任, keiyaku futekigō sekinin — 2020년 민법 개정으로 도입된, 매매목적물의 하자에 대한 매도인 책임 제도로 한국의 하자담보책임에 대응)의 기간은 인도일로부터 몇 개월 정도로 한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면책으로 정해지는 계약도 있습니다. 불안하다면 건물상황조사를 활용하고, 필요에 따라 기존주택매매하자보험 가입을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자금 계획과 제비용의 기준

중고 맨션은 물건 가격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중개수수료를 비롯한 제비용이 더해지므로, 제비용은 물건 가격의 대략 6%에서 9% 정도를 예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항목내용과 기준
중개수수료매매가격 400만엔(약 3,720만원) 초과 시 원칙적으로 「가격×3%+6만엔(약 55만 8천원)+소비세」가 상한
등기비용등록면허세와 사법서사(司法書士) 보수. 경감조치 적용 여부를 확인
대출 관련 비용사무수수료, 보증료, 인지세, 화재보험료
부동산취득세취득 후 과세. 요건을 충족하면 경감조치 있음
관리비 등 정산인도일을 기준으로 일할 정산
리모델링 비용공사 범위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개별 견적으로 확인

더불어 구매 후에는 관리비·수선적립금·고정자산세(固定資産税, kotei shisanzei)·도시계획세(都市計画税, toshi keikaku zei)라는 보유 비용이 매달·매년 발생합니다. 한국의 재산세·종합부동산세와 성격은 다르지만, 매년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보유세 부담이라는 점에서는 유사한 구조입니다. 대출 상환액만 보고 자금 계획을 세우면 나중에 가계를 압박하게 됩니다. 매달 총지출에서 무리 없는 수준을 먼저 정한 뒤 물건 가격의 상한을 역산하는 순서를 권합니다.

구매부터 인도까지의 흐름

처음이신 분도 헤매지 않도록 표준적인 절차를 정리합니다.

  1. 자금 계획을 세우고 주택담보대출 사전심사를 받는다
  2. 지역과 조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물건 정보를 수집한다
  3. 내부 확인(内見)을 진행해 전유부분뿐 아니라 공용부와 주변 환경을 확인한다
  4. 관리 관련 자료를 취합해 수선계획과 적립금 상황을 확인한다
  5. 필요에 따라 건물상황조사(인스펙션)를 실시한다
  6. 구매신청을 진행하고 가격과 인도 조건을 조율한다
  7. 중요사항설명(重要事項説明, jūyō jikō setsumei)을 받고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금(手付金, tetsukekin)을 지불한다
  8. 주택담보대출 본심사와 금전소비대차계약(金銭消費貸借契約, kinsen shōhi taishaku keiyaku)을 진행한다
  9. 인도 전 실내와 설비의 최종 확인을 진행한다
  10. 잔금 결제·소유권이전등기·열쇠 인도를 완료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4번과 5번입니다. 이 과정을 생략해도 계약은 진행되지만, 생략한 만큼의 리스크는 모두 구매 후 본인에게 돌아옵니다.

자산가치가 잘 떨어지지 않는 물건을 가려내는 법

주거인 동시에, 맨션은 훗날 매각이나 임대로 돌릴 가능성이 있는 자산이기도 합니다. 가격이 잘 무너지지 않는 물건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최인접 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등 교통 편의성이 높은 입지에 있다
  • 복수 노선을 이용할 수 있거나, 재개발이나 생활 인프라 확충이 예상된다
  • 총 세대수가 어느 정도 확보되어 관리조합의 재정 기반이 안정적이다
  • 수선 이력이 명확하고 장기수선계획이 적절히 갱신되고 있다
  • 채광·조망·층수 등 대체하기 어려운 조건을 갖추고 있다
  • 주변 실거래 사례에 비해 가격이 극단적으로 비싸지 않다

반대로 가격이 유독 저렴한 물건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구내진기준인데 보강 예정이 없다, 적립금이 고갈되어 있다, 법 규제나 부지 조건에 문제가 있다 같은 요소는 훗날 매각할 때도 가격을 깎는 재료가 됩니다. 살 때 저렴한 이유는 팔 때도 저렴한 이유가 된다는 관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INA&Associates의 시각과 정리

저희 INA&Associates 주식회사는 부동산 거래를 한 번뿐인 매매가 아니라 고객님의 인생 시간축을 따라가는 의사결정이라고 봅니다. 눈앞의 가격만 강조하며 계약을 서두르게 하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고객님의 이익을 해칩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장점과 같은 열의로 단점도 함께 전달하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중고 맨션에 대해 말하자면, 가격·입지·실물 확인이라는 세 가지 이점은 분명 큽니다. 그러나 그 이점은 관리 상태와 수선계획을 스스로 확인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비로소 성립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수고를 아끼지 않는 분에게 중고 맨션은 신축보다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 독자분들께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관리조합·수선적립금 확인 절차가, 실제로는 일본 부동산 거래에서 정보 비대칭을 줄여주는 안전장치로 기능한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판단을 뒷받침하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저희는 인재(人財, jinzai — 단순한 인력이 아니라 「재산으로서의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은 표현으로,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자산입니다)야말로 최대의 자산이라 생각하며, 자료를 읽어내고 미래의 리스크를 정성껏 설명할 수 있는 체제 구축에 투자해 왔습니다. 물건 선택으로 고민이 되실 때는 정보를 정직하게 공개하는 전문가를 동반자로 선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관련 기사는 칼럼 목록에 정리되어 있으니 함께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중고 맨션과 신축 맨션, 결국 어느 쪽이 유리한가요

가격 면에서는 중고가 유리한 경우가 많고, 같은 예산으로 더 나은 입지를 노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반면 설비 교체 비용과 관리 상태 확인이라는 수고가 추가됩니다. 취득 가격에 향후 수선·교체 비용을 더한 총액으로 비교해, 본인이 중시하는 조건에 따라 판단하시기를 권합니다.

중고 맨션이라도 주택담보대출공제를 이용할 수 있나요

전용면적이나 소득 등의 요건에 더해, 기존 주택은 원칙적으로 신내진기준 적합이 요구되지만 조건을 충족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제율과 대출한도액은 개정될 수 있으므로, 계약 전에 국세청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세리사에게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준공 몇 년 정도의 중고 맨션이 노려볼 만한가요

일률적인 정답은 없지만, 신내진기준을 충족하고 신축 시점의 가격 조정이 일단락된 연식대는 검토하기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준공연수 자체보다 대규모수선을 계획대로 실시해 왔는지, 적립금이 계획에 걸맞은 수준인지 하는 내용입니다. 같은 준공연도라도 물건별 차이는 매우 큽니다.

원하는 금액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못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기자금을 더 마련한다, 담보평가에 맞는 물건으로 검토 범위를 넓힌다, 상환 기간이나 대출처를 재검토한다는 세 가지 방향이 있습니다. 우선 복수의 금융기관에서 사전심사를 진행해 평가액과 조건의 차이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리한 대출로 가계를 압박하기보다 조건에 맞는 물건을 다시 선택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건전합니다.

Daisuke Inazawa, President & CEO of INA&Associates Inc.

저자

대표이사 사장 / CEOINA&Associates 주식회사

INA&Associates 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 수도권과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매매 중개, 임대 중개, 부동산 관리 사업을 총괄한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전략과 초고액 자산가 대상 부동산 컨설팅을 전문으로 한다.

이나자와 다이스케는 INA&Associates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사장(CEO)이다. 오사카 본사와 도쿄 영업소를 거점으로, 수도권과 간사이 지역에서 부동산 매매 중개, 임대 중개, 부동산 관리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총괄한다.

전문 분야는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전략 수립, 임대 경영의 수익성 최적화, 초고액 자산가(UHNWI) 및 기관 투자자를 위한 부동산 컨설팅, 그리고 크로스보더 부동산 투자이다. 국내외 투자자에게 데이터에 기반한 장기적 관점의 자문을 제공한다.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인재이다」라는 경영 이념 아래 INA&Associates를 「인재 투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인재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업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또한 경영자로서 변화의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십과 조직 문화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발신하고 있다.

취득 자격은 11종: 택지건물거래사, 공인 부동산 컨설팅 마스터, 맨션 관리사, 관리업무 주임자, 임대 부동산 경영관리사, 행정서사, 개인정보 보호사, 갑종 방화관리자, 경매 부동산 취급 주임자, 맨션 유지보수 기술자, 대금업 업무 주임자.

  • 택지건물거래사 (宅建士)
  • 공인 부동산 컨설팅 마스터
  • 맨션 관리사
  • 관리업무 주임자
  • 임대 부동산 경영관리사
  • 행정서사
  • 개인정보 보호사
  • 갑종 방화관리자
  • 경매 부동산 취급 주임자
  • 맨션 유지보수 기술자
  • 대금업 업무 주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