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지출 가운데서도 월세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소득에 맞지 않는 월세의 집을 선택하면 생활이 어려워질 뿐 아니라 저축도 하기 어려워집니다.월세를 소득 대비 어느 정도 비율로 맞춰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적정 월세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요?
일반적으로 월세는 실수령 소득의 3분의 1 이내를 기준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준일 뿐이며, 실제로는 소득 규모, 가족 구성, 거주 지역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비율 자체보다 "월세를 낸 뒤 남는 돈으로 생활할 수 있는지"입니다.
실수령이 20만 엔인 경우
3분의 1 원칙으로 보면 약 6만 7천 엔이 상한선입니다. 여기서 수도광열비와 통신비 같은 고정비를 빼면 식비나 교제비에 쓸 수 있는 돈은 제한됩니다. 소득이 적을수록 실제로 손에 남는 돈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구원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1인 가구와 부부+자녀 가구는 식비, 광열비, 교육비 등 변동비가 크게 다릅니다.매달 실제 지출을 시뮬레이션한 뒤 무리가 없는 월세 수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차비와 관리비도 포함해 계산합니다
월세뿐 아니라 주차비, 관리비, 공용비 등도 매달 나가는 고정비입니다. 회사에서 주거 보조금을 받는 경우에는 이를 포함해 계산해도 좋습니다.
권장 월세 수준을 넘는 집에 살면 어떻게 될까요?
생활비를 확보하기 어려워집니다
월세가 지나치게 높으면 고정비를 낸 뒤 생활비가 부족해집니다. 계속해서 절약만 해야 하는 생활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저축하기 어렵습니다
비상예비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상태는 질병이나 부상 같은 예상치 못한 지출로 가계가 흔들릴 위험을 높입니다.
월세를 낮추기 위한 3가지 방법
지역을 바꿉니다
도쿄에서는 도심에서 멀어질수록 월세가 낮아집니다. 주요 역에서 한 정거장, 한 노선만 바꿔도 월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학가도 상대적으로 월세가 낮은 편입니다.
매물 조건을 재검토합니다
건물 연식, 역과의 거리, 구조 등의 조건을 조금 완화하면 월세를 낮출 수 있습니다.자신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고 어느 부분에서 타협할 수 있는지 정하는 것이 현명한 집 선택으로 이어집니다.
고정비 전반을 재검토합니다
월세를 낮추기 어렵다면 광열비, 통신비 등 다른 고정비를 점검해 생활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월세는 실수령액과 총지급액 중 어느 기준으로 계산해야 하나요?
실제로 손에 들어오는 실수령액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사회보험료와 세금을 공제하기 전 총지급액은 실제로 손에 남지 않습니다.
Q. 주거수당이 있다면 계산에 포함해도 되나요?
포함해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직이나 회사 실적 변화로 주거수당이 없어질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Q. 1인 가구라면 월세 외에 생활비가 어느 정도 드나요?
도시 지역에서 혼자 살 경우 수도광열비는 약 1만~1만5천 엔, 통신비는 약 1만 엔, 식비는 약 3만~4만 엔 정도가 들며, 생활용품비와 교제비 등을 합치면 월 8만~12만 엔 정도가 생활비의 기준이 됩니다.